선별 진료소 신속항원검사 후기 자가진단키트 사용방법까지
설 연휴 기간이 끝나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바뀝니다. pcr 검사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위주로 진행하고 나머지는 자가검사 키트를 활용한 신속 항원 검사가 추가됩니다. 쉽게 말해서 선별 진료소 검사소에서도 이젠 자가검사 키트가 사용되는 건데 사실 자가진단 키트의 정확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의구심도 많죠. 지역과 나이 검사 장소에 따라서 달라지는 코로나 검사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오후 대구의 한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보았습니다. 선별 진료소에는 현재 PCR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경기 평택, 경기 안성, 전남, 광주 오미크론 우세지역은 제외) 설 연휴가 끝난 다음 달 3일부터는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60살 이상 고령이나 밀접 접촉자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 등의 고위험군만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를 받고 젊은 층 의심자나 방역 패스용 진단은 신속 항원 검사를 받게 됩니다.
신속항원검사와 PCR 줄의 차이는 1/10의 수준으로 대기가 짧은 편이었습니다. 만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게 되면 긴 PCR 줄을 다시 서지 않고 곧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조치를 취해준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검사 후 15분간 대기장소에서 대기한 후 검사 키트를 담당자에게 보여주고 방역 패스 확인서를 발행받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검사한 키트를 가지고 와서 음성 확인서 발급 요청은 승인해주지 않습니다. 선별 진료소에서 시행한 신속항원검사만이 방역 패스 확인서를 발행해줍니다. 방역 패스 확인서는 유효기간이 다음날까지 입니다.
집에서 하는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용액 통의 뚜껑을 제거해서 패키지에 있는 꽂는 부분에 꽂거나 안정되게 세울 수 있는 곳에 세워 둡니다. 그런 다음 면봉을 이용해서 양쪽 코 안 약 1.5cm 정도까지 넣고 검체를 채취합니다.
자가검사 키트와 신속항원검사는 목과 코에 경계 부분인 비인두 부위까지 넣는 일반 pcr 검사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채취가 끝나고 나면 면봉은 곧바로 용액 통에 넣고 10회 이상 저어주시면 됩니다. 안에 들어있는 것과 잘 섞일 수 있도록 이렇게 저어주시면 됩니다. 이후에 면봉을 빼고 나서 앞서 보여드렸던 이 노즐 캡을 잘 눌러서 면봉에 묻은 콧물이 용액과 잘 섞이게 10회 정도 믹스해줍니다. 이어서 이걸 검사용 디바이스의 검체 점적 부위에 3~4방울만 떨어뜨리면 모든 과정은 끝이 납니다.
검사 후 음성이 나와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생활을 하며, 혹시라도 증상이 있다고 느끼신다면 곧바로 호흡기전담의료센터를 방문하여 전문의의 소견서를 받아 pcr 검사를 시행하시거나, 유료로 pcr검사를 시행하는 병의원을 검색하여 pcr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를 한 후 모든 구성품들은 봉지에 넣어 관리해야 합니다. 양성 일시에는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 가지고와 격리 의료폐기물에 버려야 하고 음성일 경우 집에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폐기물로 처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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