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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집 빨리 나가게 하는 방법 최종판

by 애뽈이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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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매매 빨리 되게 하는 법 

집 빨리 나가게 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모든 걸 다해보고 가고 싶은 자유 이용권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찬바람이 휭 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부동산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 역시 오르는 추세이라 부동산 매매가 활발하지 못하여 집 빨리 나가게 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거 같아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도 집 매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라 다양한 방법을 수소문해보고 직접 해보기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부적까지 붙여봤으니 최종 끝판왕까지 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집 빨리 나가게 하는 방법 K- 샤머니즘! 알려진 미신까지 총정리해보았으니, 천천히 읽어 봐주세요 

놀랍게도 저는 여기 있는 방법들을 총동원해서 다 해보았다는 사실! 과연 효과가 있었을지 조금 뒤 알려드릴게요 

 

 

 

 

집을 최대한 깨끗하게 정리한다. 마치 모델하우스인 것처럼 

 

 

 첫번째 가장 많이들 하시는 거 집 정리입니다. 기본 중에 기본이죠 로얄동 로얄층의 집을 가지신 분들이고 집 매매가 활발한 시기에는 뭐 있는 그대로 보여주셔도 잘 만 나갑니다. 하지만 조금 불리한 조건의 집이라면 최대한 생활감 없는 상태로 집을 정리하셔야 합니다. 자질구레한 집안용품들을 싹 다 넣으십시오. 최대한 안 보이게 다 넣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사 갈 것이므로 큰 짐들 중에서 버릴 계획이었던 큰 가구들도 미리 다 버립니다. 최대한 심플한 집으로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집도 넓어 보이고 깨끗해 보입니다. 어차피 리모델링을 하고 들어와야 하는 상태의 집이라도 귀신 나올 거 같은 집은 첫인상부터 좋지 않습니다. 집 잘 나가는 방법 첫 번째는 청소와 정리입니다. 신발 장부터 깔끔하게 정리하고 맞이 하는 것이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집 보러 오는 손님이 오기 전 커피를 내린다. 

 

집안에 들어왔을 때 좋은 향기 그중에서도 커피 향기 나면 심리적으로 사람의 마음이 열리게 되는 효과를 노려보는 방법입니다. 구운 빵 냄새 혹은 커피 향 둘 중 하나를 노리시면 좋은데 빵보다 커피가 좀 더 자연스럽습니다. 집 보러 오시는 분의 심리까지 사로잡아야 합니다. 커피 내리는 기계가 없으면 믹스커피 아메리카노라도 탑니다. 연아 커피 노랑이 커피 믹스커피 안됩니다. 커피 향을 내야 하니 아메리카노 커피로 준비해야 합니다. 

 

 

 

빈집보다는 거주 중인 집이 좋다 

 

이사 날짜가 맞지 않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사를 먼저 가고 빈 집으로 두어야 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짐이 있는 상태에서 집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짐을 빼고 나면 보이지 않았던 더러움이 눈에 더 잘 들어오고 짐이 있던 자리에 벽지 차이 때문에 집이 더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며 본래 집이라는 것이 빈집이면 더 빨리 망가진다는 인식이 있어서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많은 공인중개사 (부동산)에 매물을 내어둔다 

 

 

공인중개사 그들만의 리그에는 나름의 룰이 있습니다. 여러 군데 공인중개사에 물건을 줄수록 손님을 데려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부동산에서는 자기가 복비를 차지하려면 자기가 가진 물건을 성사해야지 온전히 100%의 수수료를 차지할 수 있으므로 남의 물건보다 자기 물건을 더 적극적으로 소개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매물을 다 볼 수 있는 시대이지만 정말 좋은 물건이 아니고서야 남의 물건을 손님에게 먼저 권유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공인중개사에 물건을 냅니다.  이때에 꼭 가까운 부동산뿐만 아니라 반경 5km 이내에 다양한 부동산에 연락을 합니다. 전화 한 통으로 할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이 물건을 줍니다. 

 

 

 

복비를 두배 준다고 미리 거래한다. 

 

 

앞서 말한 것과 연관된 집 빨리 나가게 하는 법 중 하나입니다. 복비 두배 주겠다고 미리 귀띔을 하면 내 물건을 더 많이 보여줍니다. 부동산 입장에서도 한 건 해서 두배를 받는 게 좋으니 더 열심히 홍보해줍니다. 복비 두배를 아까워하지 마세요. 간혹 가다가 정해진 금액으로 매매를 이루어주면 정해진 금액을 준다는 약속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집안의 모든 불은 다 켠다 

 

환한 집을 좋아하는 건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니즈입니다. 한낮에 집을 보러 와도 모든 불을 다 켭니다. 

집이 환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기운도 좋다고 느낍니다. 

 

 

 

호가를 낮추어 급매로 판다 

 

선매수 후매도하시는 분들 호가 낮추어서 빠르게 팔고 나가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급매라 하면 어느 정도 선의 금액인지 궁금하실 텐데, 아파트마다 다르고 층과 라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최근 매매금액의 -10% 정도로 본다고 합니다. 최근 5억에 팔린 물건이 있다면 -5000만 원을 뺀 호가가 급매로 본다고 합니다. 

 

 

집이 오랜 기간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청소로 하루를 다 보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매일매일 대청소를 하게 됩니다. 그래도 집이 안 나가죠. 제가 그랬습니다. 정말 안 나가더라고요 앞서 집에서도 저는 선매수해서 호되게 당한 기억이 있는데 그때도 별별 짓을 다했는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그 일을 반복하네요 인간은 실수를 반복하고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이제는 K-샤머니즘, 집 잘 나가게 하는 미신도 여기저기 주워 들어서 해보았습니다.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집에 쓰고 있는 빗자루를 거꾸로 두어라 

 

 

이런 미신의 종류들은 왜 그렇게 하라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어렵지 않은 일이니 이것도 해보았습니다. 

그냥 거꾸로 두면 되는 것이니까요 

 

 

 

 

 

장사 잘되는 가게 가위를 훔쳐와서 현관에 거꾸로 달아라 

 

 

장사가 잘되는 대박집 가위를 훔쳐서 현관에 거꾸로 달아도라는 미신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미신은 워낙 유명하고 효과를 보신 분들이 많다고 하던데 가위를 훔쳐온걸 본인 말고는 아무도 몰라야 한다고 합니다. 같이 간 지인도 동행한 가족도 식당 사장님도 저는 사실 이 방법은 안 해봤습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 하시는 분들 힘든데 제가 가서 가위까지 훔쳐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 방법은 안 해봤습니다. 

 

 

 

쪽지에 욕을 적어서 신발장에 넣어라 

 

 

이해하기 힘든 미신이지만 어렵지 않으므로 일단 해봅니다 

아주아주 심한 쌍욕일 경우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작성한 집 잘 나가게 하는 방법 들 중에서 가위 미신을 제외하고는 모든 걸 다 해봤습니다. 

효과가 있었냐고요? 아니요 아직 집 못 팔아서 이사 못 가고 있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번에는 선매수하지 않아서 영혼이 털리는 중은 아니지만 꼭 이사를 가야 하는 사정이 있어서 매도를 해야 하는데 1년째 집이 안 팔리고 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또 하나 배웠습니다. 가격에 맞추어 집을 사는 것도 맞지만 잘 팔릴 집을 사는 자가 최종 승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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