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제 종류와 주의사항
탈모예방법을 검색하던 때가 좋을 때였다 생각이 드는 분들 많으실 거 같습니다. 예방법이 아니라 이제는 탈모치료를 검색해야 하는 분들을 위해서 생활습관과 치료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최근 대선주자가 탈모치료를 보험 적용해야 한다는 언급을 해서 아주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또한 탈모치료제 관련주가가 오르내리기도 했습니다. 탈모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심 들어내지 못했던 고민들이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탈모의 비중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탈모는 남성형 탈모입니다. 호르몬에 의한 것으로 탈모치료제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주가 될 수 없고 그 효과 역시 미미합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민간요법 등은 탈모가 촉진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들 합니다. 대표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민간요법 중 하나가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경우에 두피 자극이 오히려 두피를 두껍게 만들어 탈모가 촉진될 수도 있다고 하니 절대 하지 않아야 하는 행위입니다.
탈모치료는 한번 시작하면 꾸준히 최소 1년 이상 장기간 치료를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모발이 서서히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전반적으로 감소되는 안드로겐성 탈모의 치료법은 모발의 생성과 성장을 촉진시키는 약물을 투여하는 것입니다. 남성호르몬 억제제와 스테로이드제 두피혈관확장제와 영양공급제가 탈모치료의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남성호르몬억제제
남성호르몬이 탈모를 유발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테스토스테론 DHT는 모낭을 축소시켜서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입니다. 경구약과 외용제 즉 바르는 약이 있는데 전문의약품으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는 경구약이고 외용제인 알파트라디올은 일반의약품입니다. 많이 알려진 먹는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가 피나스테리드입니다.
두피혈관확장제
두피 쪽의 혈관을 확장시켜서 두피의 혈류를 증가시킴으로써 발모를 촉진시킵니다. 두피에 직접 바르는 외용제로 미녹시딜이 있습니다. 사실 미녹시딜은 먹을 수도 있고 바를 수도 있는데 먹는 경구약은 혈압치료제로 사용됩니다. 두피혈관 확장제인 미녹시딜은 탈모 기간이 짧고 젊은 사람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미녹시딜은 2%,3%,5%로 용량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시판 제품명은 마이녹실로 일반의약품입니다.
스테로이드제
스테로이드제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와 면역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자기면역기전에 의한 모낭 파괴를 막아 모낭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줍니다. 경구용과 외용 두 가지가 있으며 스테로이드제는 주로 원형탈모치료에 사용됩니다. 탈모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제는 베타메타손, 플루오시노나이드, 암시노나이드, 트리암시노론 등이 있습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 의약품 각각 있으며 가장 유명한 것은 베타메타손입니다.
영양공급제
탈모의 보조치료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도 있습니다. 단일제로 비오틴이 복합제로는 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복합제가 있습니다. 영양공급제로 판시딜과 마이녹실 에스 그리고 비오틴은 다양한 상품이 나옵니다.
주의 사항
피나스트레이드나 두타스테리드는 소아 혹은 여성이 사용해서 안되며 심지어는 만져서도 안됩니다. 피부를 통해서도 흡수되어 남자 태아에서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접촉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가임기 여성이 있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남성분들은 이 성분이 들어간 탈모치료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의 상황을 염려 하서 집안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두 성분은 체내에 머무는 시간도 길고 간에서 대사 하는 약물이므로 평소 간 기능이 이상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탈모치료제는 주의 사항이 많은 편입니다. 여성의 복용과 접촉을 금지해야 하는 약물도 있고. 연령에 따라 절대 복용하여서는 안 되는 약물도 있습니다. 비오틴의 경우는 날계란과 먹으면 안 됩니다. 또한 비오틴은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비오틴이 감소됩니다.
그리고 탈모 치료하다가 발기부전이 생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복용하기 때문에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미녹시딜의 경우 여성의 경우와 55세 이상 고령자는 5%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두피 이외에 부위에 바르면 안 되고 과도하게 흡수되는 경우 심혈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효과와 유지기간
피나스테리드는 3개월 이상 복용을 해야 치료효과가 나타납니다. 유지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만일 복용을 중단하면 약 12개월 동안 치료효과는 유지될 수 있지만 그 이후로는 치료효과가 사라집니다.
미녹시딜의 경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편이라 4개월 이상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며 사용을 중단하면 3개월쯤 지나면 치료효과가 사라집니다.
치료제와 함께 병행하면 좋은 생활습관
치료는 1년 이상 꾸준히 장기간 치료해야 합니다. 함께 하면 좋은 생활습관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스타일링을 위해 사용하는 젤리나 왁스를 많이 사용하시면 그 안에 포함된 오일 성분이 시간이 지나면서 산화가 되고 두피의 모공을 막아 각질을 유발하게 됩니다. 적당량 사용하시되 최대한 두피에 닿지 않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두피의 청결 유지도 중요합니다. 두피가 깨끗하지 못하면 각질이 쌓이고 균이 번식하면서 모근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머리는 매일 감는 것이 좋고 샴푸를 한 다음에는 샴푸를 깨끗하게 헹구어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습관 그리고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는 식습관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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