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 한번에 패스/ 요즘엔 애드고시가 아닌가?

 

안녕하세요 모든 걸 다 해보고 가고 싶은 자유이용권입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바로 애드센스 승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 15년 차입니다. 

 

 

저는 블로그를 시작한 지 15년 정도 된 고인 물 블로거이랍니다.

15년 차이긴 하지만 절반 정도는 일상과 저의 개인적인 일기를 비공개 저장하는

형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왔고 약 8년간은 공개적인 글을 써왔답니다.

 

네이버에서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한 블로거에게는 유리한 조건으로 노출을 시켜준다고

얼핏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 건지 노출도 꽤 잘되고 글을 작성하면 재미 좀 봤다고 하면 본 블로거이죠

맛집이나 상품 제공으로 나름 가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지내기를 거의 8년.

그러다 욕심을 더 부려보기로 했습니다.

블로그를 이용한 수익창출을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하는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은 항상 하던 딱 거기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워낙 맞춤형으로 적응이 되어 있어서 티스토리를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없었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작성 형태도 간편하고

사진 편집이나 글 작성도 작성자에게 아주 편하게 디자인되어 있는데

티스토리는 너무 어렵습니다. 사실 아직도 티스토리는 글 보기도 힘듭니다.

 

 

 

네이버 애스 포스트 수익은 

 

여하튼 블로그로 하는 광고수익창출은

쿠팡 파트너스 혹은 애드포스트 두 가지가 대표적인데

 

블로거에게 주는 수익은 정말 너무나 짜다고

소문이 자자하잖아요 저 같은 경우에도

매일 투데이 3500-4000 사이를 오가는데

하루에 애드포스트 같은 경우 평균 5000원 정도의 수익만

들어온답니다.

 

 

 

 

올해 애드포스트 수익 그래프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작답니다.

한 달에 10만 원에서 15만 원 남짓??

 

 

티스토리 실패를 몇 번 해봐서

네이버 블로그에 너무 익숙한 저 같은 블로거는

하던 짬이 있어서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또다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 볼까 하는 마음이 살짝 들었는데

결정적 한방으로 지인이 티스토리로 엄청나게 수익을 많이 내고 있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 금액을 보고 나니 우와 티스토리가 그 정도라고??

에드센스가 그 정도로 많이 준단 말이야??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광고 수익의 차이가 많이 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티스토리의 문을 열어봤습니다

이번에는 애드센스 승인을 목표로 시작했고

 

애드센스를 승인받기 위한 글은 어떤 건지 공부를 조금 하고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거 글쓰기법과 로직에 적응이 된 사람이라 글쓰기 하는 어투를 

바꾸는 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기간

 

티스토리 블로그 오픈은 2022년 1월 2일경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승인 신청은 2022년 1월 9일에 신청했습니다. 

오픈하고 글은 매일매일 하나씩 작성했습니다 처음에는 이슈성 정보성 글을 

작성했는데 네이버 블로그 운영시 글 하나 작성에 저는 1시간이면 충분했는데 

티스토리 블로그 글은 글하나 쓰는데 3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적어도 노출은 하나도 안되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저는 최적화 블로그라 항상 상위 노출이 쉽게 되었는데 글이 전혀 보이지 않은 글을 3시간씩 공들여 쓰는 게 허무한 기분이 들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용 글

 

 

그러다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글을 쓰는데 이렇게 힘을 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글 주제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이슈성, 정보성 글보다는 저의 전공 관련된 글을 쓰기로 마음먹고 

집에 있는 오래된 전공서적을 요약정리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글 쓰는 것도 크게 힘들지 않았고, 전공에 대한 애정이 있어 한번 다시 되짚는 시간이라 생각하니 스트레스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승인 신청은 보통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서 저는 글 작성을 5개쯤 했을 때 바로 신청했습니다. 

빠르게 승인 신청을 받으려면 20개 정도의 글을 채우고 신청하기보다는 5-6개쯤 작성 후 신청하고 신청 대기시간 동안 글을 채워나가는 방법이 좋다고 하여 그렇게 했습니다. 

 

전문적인 전공서적 요약정리를 하는 정보성 글을 작성했고 

이모티콘이나 ㅎㅎㅎ. ㅋㅋㅋ. 이런 글자는 전혀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말 끝도 ~다로 끝나게끔 작성했습니다.

 

사진은 최소화하였습니다 네이버와 확실히 다른 점은 이 부분이었습니다

네이버는 사진 아래쪽에 글 쓰는 형식이었는데 티스토리는 사진이 없으니 

글을 쓰면서도 뭔가 허전한 감이 자꾸 생겼습니다. 

 

 

처음 시작은 카테고리를 많이 만들지 않고 한두 개만 만들어 작성했습니다. 

 

글 하나당 1500-2000자로 작성했습니다. 글을 길게 쓰는 것은 네이버 포스팅에서 이미 적응이 되어 있어서 힘들지 않았습니다. 

 

 

딱 이 주 뒤에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 왔고 

어제부터 광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설정도 공부를 많이 해야 할거 같아서 처음 시작은

자동 광고로 설정해두었는데 카테고리도 조금 늘려가면서 광고 설정도 

손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티스토리 가입 23일 차 , 글 작성 22개, 글 카테고리 2개,  애드센스 승인받았습니다.

 

앞으로 더 알아가야 할 것들이 많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파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