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보관법, 꿀팁 대방출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겨울철 먹거리 간식으로 여전히 인기 있는 고구마,
고구마 오래 보관하는 방법 한 박스를 사서 끝까지 오래 먹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든 걸 다 해보고 가고 싶은 자유이용권입니다.
저도 최근에 욕심 내서 고구마를 한 박스 샀습니다. 때깔 좋은 고구마를 보면 왜 그렇게 욕심이 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먹을 만큼만 구입하면 제일 좋지만 좋은 고구마를 보면 한 박스씩 덥석 사고는 빨리 해치우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고구마 보관법을 몇 번 찾아보았는데 제가 실제로 경험한 방법을 토대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식재료 소비가 빠른 집이라면 고구마를 썩을 때까지 두시지 않겠지만 집안에서 고구마를 선호하는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그것조차 너무 많이 먹어서 물리면 한 박스 사두고 저도 외면할 때가 있습니다.)
일주일쯤 지나서 박스를 보면 왕창 썩어있어 버리기 일쑤였습니다 고구마 제철인 10월에 구입해서 겨우내 먹을 수 있는 방법
보관법 잘 지키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첫 번째 , 고구마를 사 오시면 무조건 신문지 깔고 바닥에 널어둡니다. 고구마를 한번 말리는 것입니다. 따뜻한 바닥에 말리면 더더욱 좋습니다. 물기를 없애고 환기를 한번 시켜주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고구마 보관이 길어지기도 하지만 고구마의 전분 성분이 당분으로 바뀌어서 맛도 더 좋아집니다.
두 번째, 고구마는 박스를 닫아서 보관하지 않습니다. 하루 말린 고구마를 보관할 때 박스에 다시 넣어 닫아서 보관하시면 안 됩니다. 고구마는 호흡량이 많아서 박스를 닫아 주면 이산화탄소가 박스 안에 쌓여서 고 구마가 빠르게 썩게 됩니다. 무조건 열어서 보관하세요. 고구마 박스를 유심히 보시면 무조건 구멍이 있는데, 그 이유입니다.
세 번째 , 냉장고나 추운 베란다 절대 금지입니다. 보관하는 온도 역시 중요합니다. 보통 야채는 시원한 곳에 두면 오래가고 좋잖아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고구마는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많이들 하시는 실수 중 하나가 겨울철 추운 베란다에 두시는 것 그 역시 냉해를 입게 되어서 빠르게 썩는 지름길 , 고구마 보관의 적정온도는 13-15도입니다. 너무 더운 온도에 보관하여도 호흡이 많아져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아집니다
네 번째, 흠이 났거나 상처 난 것은 따로 분류하여 제일 먼저 먹습니다. 고구마는 상처가 나면 썩는 속도가 급속히 빨라집니다. 또한 썩은 고구마는 옆에 멀쩡한 고구마까지 해를 입히므로 함께 보관하지 않습니다 또한 , 고구마도 싹이 날 수 있습니다. 감자처럼 싹이 날 수도 있지만 독성은 없습니다. 싹이 난 부분은 제거하고 드시면 됩니다.
다섯 번째, 신문지를 활용합니다. 박스에 꺼내서 잘 말린 고구마 신문지를 활용해서 보관합니다. 양이 많다면 신문지 깔고 고구마 한층 그 위에 신문지 이런 식으로 겹겹이 쌓아가시고 양이 많지 않다면 한 알 한 알 신문지로 싸서 보관합니다.
여섯 번째, 한번 자리 잡은 고구마는 옮기지 않습니다. 고구마를 둘 적당한 장소 , 온도와 습도 그리고 환기가 잘되는 곳을 정하셨다면 자리를 옮기지 않고 보관합니다. 만일 중간에 자리를 변경하게 되면 환경이 바뀌어 고구마가 적응하기 힘들어 빠르게 상합니다.
한 박스 사야 든든한 고구마, 보관법을 잘 숙지하셔서 한 박스 마지막까지 썩지 않게 드시길 바라봅니다. 저도 이 방법을 알고 난 다음부터는 버리는 고구마 없이 알뜰히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고구마 오래 보관하기 완벽 정리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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