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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인상 검토 / 원두의 종류와 차이점

by 애뽈이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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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가격 인상 검토 중인 스타벅스

 

안녕하세요 모든 걸 다 해보고 가고 싶은 자유이용권입니다. 

 

 

오늘은 스타벅스 가격 인상 뉴스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스타벅스 하면 비싼 커피라는 인식이 많지만 깊숙이 들어가 따지고 보면 그렇게 비싼 커피전문점이 아니라는 사실 이젠 많이들 아실 겁니다. 그런 스타벅스가 8년간 동결했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10년 만에 최고치로 오른 원두 가격 때문이라는 이유인데요 스타벅스가 가격을 인상하면 다른 프랜차이즈 커피의 연쇄적인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답니다. 

 

꽤 오랫동안 가격을 올리지 않고 7년 6개월간 가격을 유지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물가상승률을 생각해봐도 오랫동안 가격을 올리지 않은 커피라 오를 때도 되었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아마도 해가 바뀌고 원자재 물가 변동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바로 가격을 인상하는 많은 상품들을 경험해왔기 때문이겠죠. 

 

 

 

 

가격 인상설이 나오게 된 배경 

 

스타벅스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되면 기존의 톨 사이즈 가격 4100원에서 

얼마 정도가 오르게 될지는 아직 정확하게 나온 이야기가 없지만 예전 스타벅스에서 가격 인상설에 나올 때마다 적극적으로 부인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는 것으로 보아서는 실제로 2022년엔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아라비카 원두는 세계 원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품종인데, 아라비카 원두 품종이 이상기후에 따른 생산 차질과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물류난으로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난해 초에 비해서 두배로 뛰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판매하는 원두의 종류와 특징 

 

 

스타벅스에서 내린 원두도 있지만 원두도 판매하고 있는데, 로스팅 기법에 따라 세 가지 원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블론드 로스트 ,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각 원두의 특징은 블론드 로스트는 은은하고 하고 부드러운 맛 그리고  향긋하고 은은한 산미 덕분에 산뜻한 커피 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미디엄 로스트는 가장 많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데,  부드러움과 균형 있는 맛과 풍미를 가지고 있고 무난하고 대중적인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다크 로스트는 묵직한 바디감과 여운이 긴 풍미 덕분에 마니아층이 두터운 커피입니다

 

 

 

 

 

 

저도 하루 두 잔 정도의 커피를 마셔야지 하루를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커피 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보아도 10년 전에 비해서 커피를 소비하고 즐기는 것이 유행을 넘어서 습관과 일상이 된 지 오래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커피에 대해서 공부하고 알아가며 자기가 원하는 원두를 골라 먹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인상 뉴스를 보다가 커피의 역사부터 커피 원두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커피가 콩이 아니라 씨앗이라고??

 

흔히들 커피콩이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커피가 콩으로 열매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은데요 사실은 커피는 콩이 아니라 씨앗입니다. 커피 열매 속에 있는 씨앗을 볶아 물에 추출하여 마시는 것이 커피입니다. 가장 처음 커피를 먹기 시작한 지역은 에티오피아입니다. 에티오피아의 양치기인 칼디가 양들이 정체불명의 열매를 먹고 밤새 뛰어노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여겨 본인이 먹어 본 뒤 각성효과를 경험하여 알려지게 된 열매입니다. 그래서 그 첫 시작인 에티오피아의 아라비카 원두가 오늘날에도 최고의 원두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 당시 발견한 목동의 이름을 딴 칼디라는 이름의 커피 브랜드와 커피집 이름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원두의 5대 요소는 무엇일까?

 

 

커피 원두의 품종의 현재 124종의 커피나무 품종이 있으며,  원두의 6대 요소는 신맛, 단맛, 쓴맛, 바디감, 아로마, 플레이버로 이루어져 있다. 이 6가지의 요소는 원두 생산지의 다양한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품종의 구분으로 따지면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나누게 되는 아라비카, 리베리카, 로부스타로 나누게 된다. 이 중 커피 생산의 70%가 아라비카이며 가장 익숙하게 먹는 품종이다 아라비카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종이지만 고급 품종으로 신맛이 특징이고 맛이 부드럽다. 아라비카 품종을 재배하는 브라질보다는 콜롬비아의 아라비카 품종을 더 고품질로 여기는데 그 이유는 고산지대에 농장에서 일교차를 이용하여 커피 생두의 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로부스타 품종은 수확량이 많고 키우기 쉬운 품종으로 해발이 낮은 지역에서 주로 키우는 품종이다. 생산량은 높지만 향이 약하고 맛이 단순하여 우리가 익히 먹는 커피 믹스나 커피 향 제조 각종 식품의 원료에 사용된다. 로부스타의 최대 생산국은 베트남이며, 아라비카의 산미를 싫어하는 분들에게 선호되는 품종이다. 리베리카는 현재 상품화에 실패한 품종으로 쓰고 향이 약하여 선호도가 높지 않아 생산량이 적다. 

 

 

 

커피의 품종과 생산지에 따른 맛의 차이 

 

 

커피는 품종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원산지로의 분류도 많이 한다.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로는 에티오피아 커피 케냐 커피가 대표적이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커피는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과테말라가 유명하다. 아시아에서도 커피가 생산되는데 쓴맛과 묵직함 바디감이 인상적인 품종들이 많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베트남 인도가 주요 생산지이다. 

 

 

브라질 : 커피 최대 생산국으로 자체 블랜드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숍의 대부분에서 브라질 원두를 함께 쓴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기본적인 바디감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브라질 원두는 기본에 충실한 커피이다. 기본에 충실하여 자체의 아로마가 약하지만 밑바탕을 받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에 많이 쓰이는 원두이다. 식으면 산미가 강해지는 특징이 있으며, 마시다가 식으면서 신맛이 강해진다고 느껴진다면 그것은 브라질산 원두의 비율이 높은 블랜딩 커피라고 생각하면 된다. 

 

콜롬비아 : 산미가 적고 부드러운 바디감을 가진 커피 , 한국인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커피로 무난하고 호불호가 크지 않아 선물용으로 추천을 많이 하는 원두이다. 

 

자메이카 : 블루마운틴이라고 불리는 커피, 가격은 높은 편으로 국내 유통되는 커피 생두 기준으로 코나의 두배 정도의 가격차이가 나고 있다. 단맛, 쓴맛, 바디감, 향, 등 커피의 밸런스가 아주 좋다. 싱글 오리진으로 블루마운틴을 마시고 싶다면 너무 저렴한 가격의 원두를 고르지 않은 것이 포인트 너무 저렴한 가격의 블루마운틴 싱글 오리진은 자메이카산이 아닐 수도 있으니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에티오피아 : 커피의 원산지인 에티오피아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원두 자체의 카페인이 낮은 편이다. 혹자는 전통적 생산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고르지 않은 생두 품질로 이어져 에티오피아 커피 재배 산업 발전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특유의 꽃향기가 연상되는 아로마틱 한 향이 특징이며, 은은한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룬다 수세식 가공된 종류의 경우에 더 복합적이며 산미가 두드러진다. 

 

 

케냐 : 상큼한 과일맛이 특징인 케냐 원두의 크기에 따라 AA와  AB 등의 등급으로 나뉜다.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을 주는 맛으로 아이스로 마실 때 그 맛이 더 잘 드러나 아이스커피로의 선호도가 높은 원두이다. 

 

 

베트남 : 커피 생산량으로만 따지면 브라질에 이어 2위인 커피 생산대국이지만 대부분의 품종이 로부스타이다. 토양이 아라비카 커피 재배에 적합하지 않아 로부스타 품종이 주를 이룬다. 

 

인도 : 인디아 몬순 말라바르 AA 가 대표적인 원두이며 산미가 가장 적은 아라비카 원두이다. 부드러우면서 뒷맛이 약간 떫은 듯한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인도네시아 : 가장 유명한 만델링 품종은 다크 초콜릿으로 대표되는 강한 쓴맛이 나며 두꺼운 바디감과 이국적인 흙내음이 특징적인 커피이다. 유명한 루왁커피도 인도네이 산 커피 

 

 

 

 

 

 

 

대표적인 원두의 종류와 맛의 차이를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맛의 구별을 정확하게 해내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힘든 일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맛과 선호하는 맛을 찾아내는 것은 아마도 쉬울 겁니다. 다양한 원두를 맛보시고 원하는 커피 홈카페로 즐기는 인구가 더 많아질 거 같습니다. 한번 오른 커피값은 다시 내리지 않을 테니까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값 인상 뉴스를 보고 앞으로 커피시장의 가격 변동을 예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커피 원두의 맛도 알아보았고요 선호하는 커피 원두를 커스텀해서 즐기기도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요즘 커피는 이제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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